<DABA뉴스> 잘게 썰은 돼지고기에 양파와 해물 등을 춘장(春醬)과 함께 볶은 양념을 삶은 국수에 얹어서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음식 자장면
자장면은 온 국민의 입 맛을 사로 잡는 대표 음식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배달 업계를 호령하는 음식, 바로 자장면이다.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자장면 한 젓가락의 맛은 참으로 맛나다.
입맛을 당기는 자장면이 '배달'이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주문시 가게의 '직접배달'이 아닌 '위탁배달'이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탁에 따른 자장면 가격 상승은 김치찌개와 맞 먹는다.
일회용 용기는 자장면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 변화에는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는 인력시장의 풍토(風土)와 인건비가 주된 원인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중국집은 오히려 호황을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 시국에서는 외식보다 배달음식을 선호, 시기가 맞 닿았기 때문이다.
서민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었던 자장면이 자장면 고유의 맛은 사라지고 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즐겨 찾는 자장면.
그 특유의 맛은 점점사라지고 있다.
(DABA뉴스)최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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