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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A뉴스> 경남 양산시는 지난 1월부터 관내 주소를 둔 출산가정 600가구를 대상으로 출산지원 물품 택배서비스를 제공,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산지원 물품 택배서비스'는 읍·면·동에서 출생 신고 후 출산지원 물품 수령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전략으로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2020년 관내 주소를 둔 전 출산가정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부터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주소지 읍·면·동에서 자녀 출생신고와 함께 일괄 신청 할 수 있다.

출산지원 물품은 코로나19로 구하기 어려운 비접촉 아기 체온계부터 기저귀 가방, 아기띠 등 2종류 세트로 구성돼 있어 필요한 육아 필수품으로 선택 가능하며, 신청 일로 부터 3주 이내 가정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은 당연한 듯 보이지만 막상 상황에 도달하면 참으로 힘든 일이라”며, “출산 후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와 물품지원이 출산가정에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