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 교육장과 온라인 점검

사진= 온라인 개학 준비 최종점검을 위한 화상회의
사진= 온라인 개학 준비 최종점검을 위한 화상회의

<DABA뉴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18개 시·군 교육장과 '온라인 개학 점검 긴급 화상회의'를 가졌다.

박 교육감은 현장 교원과의 화상미팅에 이어 진행된 화상회의는 중3·고3의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을 위한 준비 상황과 현장의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지원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격수업을 위한 '▲학생용·교사용 원격수업 기기 보급 현황 ▲학교 무선망 및 트래픽 현황 ▲중3과 고3의 원격수업 준비 상황 ▲신설학교의 준비 상황 ▲학교 현장과의 소통 채널 ▲지역 맞춤 학교 현장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질의하며 18개 교육지원청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진주 교육장은 “관내 중등교장 화상회의를 개최해 학교별 스마트기기 현황을 파악했다”며, “학교별 편차가 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원 받은 스마트패드 200대를 학교 현장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은 학교별 교사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 중심으로 원격수업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지원청은 학교 급별 10명 내외의 지원단을 구성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안 교육장은 “전 초·중·고의 스마트기기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가야, 칠원 지구로 구분해 초·중등 교사가 중심이 된 원스톱 지원체계를 수립,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EBS 온라인 클래스 활용시 서버 과부하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가 많아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지난 7일, 9개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원 10명과 ‘중등교원 화상미팅’을 통해 현장의 준비상황과 어려움을 공유한 후, 부서 및 교육지원청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원격수업 준비에 꼼꼼한 지원과 점검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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