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연안 시·군...해상 안전지킴이 활동

사진= 해상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DABA뉴스> 경남도가 해양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해상안전보안관’ 56명을 위촉했다.

도는 12일 ‘경상남도 해상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해상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과 하병필 행정부지사의 해상안전보안관증 수여, 해상안전보안관의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다짐하는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해양레저 활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갯바위와 항포구 등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별로는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등 개인 안전수칙 미준수 등의 사고가 76%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해상안전보안관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연안사고와 낚시어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활동한다.

도내 7개 연안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맡는다.

한편 도는 △낚시객 및 낚시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계도 △해안시설물 점검 및 순찰활동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안전신문고 신고 △해양사고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등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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