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갈증 해소 기대

사진= 김초엽 작가 북 콘서트
사진= 김초엽 작가 북 콘서트

<DABA뉴스> 경남 김해시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2일 율하도서관에서 '김초엽 작가와 북 콘서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북 콘서트'는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대표도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저자인 김초엽 작가와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올 초 대표도서로 선정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과학도였던 김초엽 작가의 첫 소설이다.

이 도서는 SF소설이라는 환상적이면서 신비로운 이야기의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수많은 생각거리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0 청소년 책의 해’에 발 맞춰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를 장려함으로서 국가 정책 기조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에서 주최하고 ‘사람과 책 이음지음’에서 주관했다.

사진= 북 콘서트 기념촬영
사진= 북 콘서트 기념촬영

시는 대표도서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독서동아리 활동을 돕기 위해 이번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 콘서트는 김동규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 알’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킹(booking) 대표도서 소개 ▲담북(談book) 책 내용에 대한 작가와 사회자의 대화 ▲뒷북(뒷book) 콘서트’ 등 청중들의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북 콘서트에서 나온 질문과 결과물은 모두 수집·정리해 연말 독서동아리 작품집 발간을 위한 원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은 독서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독서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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