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등록한 시민...무료 개방

사진=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형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를 개장했다
사진=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형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를 개장했다

<DABA뉴스> 경남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형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를 개장, 시민들에게 무료개방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영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장으로 반려동물을 등록한 시민들에게는 무료 개방된다.

이날 개장식은 도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훈련견 팅커벨의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 꽃 전달, 놀이터 내 사람과 반려견의 친화놀이 시범 등 사람과 반려동물이 하나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놀이터는 지난 2019년 12월 착공, 사업비 5억5900만원을 투입, 중·소형견 잔디놀이터(1440㎡), 대형견 놀이터(1010㎡), 놀이기구존(350㎡), 견주 쉼터(8동) 등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했다.

특히 실시 설계부터 명칭 선정까지 수차례 시민설문조사 및 자문단 회의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 후 조성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 뿐 아니라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모델이 또 하나의 창원 대표 브랜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바(DABA)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