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 개발·마케팅 관광활성화 MOU

사진= 산청군-(사)한국관광클럽은 MOU체결 후 단체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산청군-(사)한국관광클럽은 MOU체결 후 단체기념촬영을 했다

<DABA뉴스> 항노화 웰니스의 고장 경남 산청군이 (사)한국관광클럽(회장 이용기)과 손 잡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동의보감촌 주제관 회의실에서 한국관광클럽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비롯한 이용기 한국관광클럽 회장,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산청군과 한국관광클럽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관광객 유치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활동, 관광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협력키로 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여행보내기 등 복지관광상품의 개발·운영과 전통문화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팸투어 부문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체결 이후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남사예담촌 등 산청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시행했다.

양측은 팸투어를 통해 신규 여행상품을 개발, 지역 관광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국관광클럽은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한국관광클럽은 수도권 지역의 70여개 주요 관광 사업체 대표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자체와 함께 관광 상품을 개발, 회원사 간 공동판매를 추진하는 등 여행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국내 주요 여행사 대표 등이 참여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산청이 가진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기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한국관광클럽은 관광상품 개발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며, “산청군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산청지역 여행·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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