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물량 240통 중...1차 114톤 선적

사진= 합천유통 양파 수출 선적식
사진= 합천유통 양파 수출 선적식

<DABA뉴스> 경남 합천군 양파가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합천군과 합천유통㈜(대표 장문철)에 따르면 지난 6일 2020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손영진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된 총 물량은 240톤(1만2000망/20kg), 11만 달러이며, 1차 선적 양파는 144톤(7200망/20kg), 6만6000달러로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된다.

군은 이번 양파 수출을 계기로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농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대만 수출은 지난 1일부터 검역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생산지 현장에서 신속한 수출검역이 가능, 합천 양파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 손영진 소장은 “양파 수출 확대를 통해 코로나 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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