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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A뉴스> 경남 사천시 아파트공급 사업이 활기를 뛸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3년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지난달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에 따른 것으로 6월 말 기준 사천시의 미분양 세대는 462세대이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당월 지역 내 미분양이 500세대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시는 최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 주택 공급용 사업 부지를 매입할 시,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고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며 추후 분양보증(PF보증포함)이나 분양보증심사가 거절되는 등 그간 주택공급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3월 말 분양관리지역 해제 기준을 충족, 6개월 동안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9월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었으나, 이번부터 HUG는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3개월로 단축되면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천KCC스위첸 아파트 사용검사로 인한 분양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하반기 사천송지기업형임대주택, 사천정동2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 사업은 보증공사의 보증을 받게 되는 등 주택공급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에 따라 하반기부터 보증공사의 보증이 가능해져 아파트공급 사업이 활기를 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