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시민...시정감시

사진= 황인성 후보
사진= 황인성 위원장

<DABA뉴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는 지난 18일 송도근 사천시장을 향해 사죄를 촉구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원이 송 시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상품권 300만원 몰수, 추징금 821만원을 선고, 만약 3심제를 통해 확정된다면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는 형벌이라"며,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평가를 받아 큰 자부심을 갖고 있던 대다수 사천시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충격이며, 시의 명예에 커다란 상처를 입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이 징역형을 선고 받고 시장의 아내가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법정구속되는 사태는 코로나19와 항공산업의 위기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분노케 하는 등 민심을 크게 악화시키는 일이라"고 덧 붙였다.

특히 "시민의 불신과 분노의 아우성을 고려한다면 송 시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며, "사천시의회, 시민 등과 함께 불명예스러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을 바르게 감시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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