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다바뉴스(DABA)] 경남 의령군이 ‘우 순경 총기사건’ 발생 42년 만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군은 26일 4·26 추모공원에서 유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 4·26 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우 순경 사건’으로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우범곤 순경이 마을 주민을 상대로 무차별 총기 난사를 벌여 주민 56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다. 당시 철저한 보도 통제로 공론화되지 못했으며 민·관 어디서도 추모행사가 열리지 못했다.이에 오태완 군수는 지난 2021년 12월
[경남=다바뉴스(DABA)] ‘제32회 경남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6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경남의용소방대는 18개 소방서에 453개 대, 9400여 명의 남·여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소방 보조단체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서천호(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당선인,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및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 종목은 화재(4인조법·소방호스 전개
[경남=다바뉴스(DABA)] 오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국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지자체들이 소각시설 최적화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경남도와 경남도의회는 23일 진주·사천지역 소각시설 최적화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이날 토론회는 김일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첫 주제발표에 나선 소병목 한국환경공단 과장은 “폐기물 처리 과정의 환경성·경제성·기술성 제고를 위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최적화 권역 내에서 폐기물처리를 통합 관리
[사천=다바뉴스(DABA)]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제213비행교육대대가 23일 ‘2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이는 공군 창군 이래 단일 비행대대가 수립한 최장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다.이날 기록은 국산 기본훈련기 KT-1에 탑승한 학생조종사 김진 중위(24·전방석)와 비행 교관 김남수 소령(39·후방석)이 무사히 비행교육을 마치고 오전 11시 20분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하면서 달성됐다.213대대가 사고 없이 하늘을 누빈 25만 시간을 거리로 환산
[서울=다바뉴스(DABA)]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완화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 및 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이는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 진행된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 조치다.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
[경남=다바뉴스(DABA)]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19일 도에 따르면 이날 민주묘지 참배에는 박종훈 교육감,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조경철 동부보훈지청장, 4·19혁명 단체 대표 및 회원 등이 동행했다.특히 헌화·분향과 함께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경남발전에 힘쓰겠습니다’라는 참배록을 남겼다.박완수 도지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존재한다”며 “경남도는 이러한 정신을 잊지 않고
[사천=다바뉴스(DABA)]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사천소방서와의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 진화능력과 협조체계를 강화했다.18일 3훈비에 따르면 이날 영외 탄약고에서 진행된 합동 소방훈련에는 작전요원 52명, 소방구조요원 6명, 소방차 6대, 구급차 2대, 순찰차 1대 등이 참여했다.훈련은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로 탑승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함께 작전차량 및 임무요원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사천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현장에 도착한 군사경찰대대 요원들은 현장 주
[진주=다바뉴스(DABA)] 경남 진주경찰서가 소상공인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킴이(집) 대상 선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18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범죄가 나날이 교묘해지는 데 더해 소상공인이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SPO)은 관내 지킴이와 지킴이집 협업, 편의점 등 업주를 대상으로 사안 발생 시 업주가 입는 금전적 손해와 정신적 고통을 강조하며 보다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심 순찰·캠페인을 병행하
[사천=다바뉴스(DABA)] 국립공원공단이 유·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한다.공단은 올해 말까지 다도해해상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15개(무인도 3·유인도 12) 섬, 40곳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사업’을 실시한다.지난 2022년 8개(14곳) 섬을 대상으로 시작된 주민자율수거사업은 지난해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된 비금도가 포함됨에 따라 15개(2023년 35곳) 섬으로 확대됐다.섬 주민들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하면 공단에서 활동비를 지급하고 관할 지자체는 운반선 등 장
[사천=다바뉴스(DABA)] 미래 영공을 누빌 공군·해군 학생조종사 66명이 비행교육 입문·기본과정을 무사히 마쳤다.17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단장 김관호)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지 강당에서 ‘24-1차 기본과정 수료식’이 거행됐다.입문·기본·고등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공군 비행교육 중 입문·기본과정을 수료한 학생조종사 66명(공군 52명·해군 14명)은 8개월 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항법, 항공법 등 항공기 조종에 필수적인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교관 조종사 동승비행, 단독비행 등 비행훈련을 완수했다.특히 기본과
[사천=다바뉴스(DABA)] 경남 사천경찰서가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 봉사단체와 합동캠페인을 펼쳤다.사천경찰서는 16일 삼천포여고 정문에서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문화 정착, 등굣길 교통안전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특히 PM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착용, 신호 준수, 2인 이상 탑승 금지 등 교통법규를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고 등·하굣길 휴대폰 보지 않기,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잘살GO 프로젝트(잘 멈추고, 잘 살피고, 잘 양보하고)를 홍보했다.아울러
[경남=다바뉴스(DABA)] 제39보병사단 충무아트홀에서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도는 12일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 박완수 도시자, 김종묵 39사단장, 시장·군수, 진해특정기지사령부·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예비군의 날 창설 축하 대통령 메시지 낭독을 시작으로 축하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및 예비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샌드아트 공연은 예비군의 역사와 지역 예비군 활동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남=다바뉴스(DABA)] 경남경찰청 기동순찰2대가 진주 평거동 유흥 밀집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해 전단지를 살포하던 4명을 현장 적발했다.1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2대(대장 박지혜)는 지난 8~11일 4일간 진주시청 광고물관리팀과 불법 전단지 살포 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해당 지역은 학원, 아파트, 대형마트 등이 인접해 학생·시민 왕래가 잦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선정적인 문구가 게재된 전단지가 다량 살포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합동단속팀은 차량을 이용해 전단지를 살포하던 4
[경남=다바뉴스(DABA)] 경남 진주시 소재 한 사립중학교에서 자녀의 시험 성적을 조작하는 등 사학비리를 일삼은 법인 설립자 겸 전직 교장이 구속됐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1일 전직 교장 A(50대) 씨를 업무상 횡령·배임, 업무방해, 강요, 명예훼손, 배임 수재 등의 협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B 씨는 교장의 지위를 이용해 본인 자녀의 기말시험 오답을 정답으로 채점하도록 강요해 점수를 높인 것은 물론 학비, 기숙사비 등 2000만 원 상당을 면제받았다.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재학생 방과후 수업비 등 교육 보
[통영=다바뉴스(DABA)]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된 선거인 수송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9시 55분께 선거인 6명을 수송 중이던 유람선 A호(29톤급·승선원 8명)가 통영 오곡도 인근 해상에 표류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예인줄을 연결해 안전해역으로 선박을 예인하고 경비함정을 이용해 선거인 6명을 통영 학림도 투표소로 이송했다.해경 구조대원이 스크류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선박 파공부위 및 침수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철웅 서장은
[사천=다바뉴스(DABA)] 경남 사천시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의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바닥 신호등’ 설치에 나섰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중앙시장 사거리, 성모약국 사거리, 읍사무소 사거리, 용현초교 앞 등 관내 4개소에 LED 바닥 신호등이 설치됐다.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 대기 공간 바닥에 설치된 보행 신호등으로 적·녹 신호를 모두 표시한다. 올해 사업에는 주민참여예산이 투입됐다.평소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 초등학교 인근 등 사고 예방이
[사천=다바뉴스(DABA)]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양귀비 밀경작 및 불법 사용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마·양귀비 밀경작 금지를 적극 홍보하고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등에서 불법 재배하는 행위를 강력 단속해 마약류 공급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는 국제 여객선, 외항선 등 선박을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내·외국인 해양종사자의 마약류 유통·투약을 집중단속한다는 방침이다.김정우 수사과장은 “최근 인터넷, SNS 등을 통한 마약류
[진주=다바뉴스(DABA)] 8일 오전 10시 11분께 경남 진주시 수정동 중앙시장 내 상가 2층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한때 소방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13분 만에 해제됐다. 소방대응 1단계는 10명 미만의 인명피해와 3~8시간 정도의 진화 시간이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한다.화재가 발생한 해당 상가 2층은 주택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근 점포를 방문해 상인 피해
[사천=다바뉴스(DABA)]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에 참여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우주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8일 KAI에 따르면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 발사체에 탑재된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는 발사 2분 28초 만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으며 이어 47초 후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다.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45분 만인 9시 2분께 팰컨9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으며 10시 57분께 지상
[통영=다바뉴스(DABA)]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익수자의 생명을 구한 군인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117여단 12해안감시기동대대 소속 이재희 하사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 하사는 지난달 12일 통영 산양읍 장군봉 인근 해상에서 선박 전박으로 물에 빠진 선장 A(60대·남) 씨를 발견해 신속히 신고했다. 당시 사고현장 인근에서 야간 기동순찰을 실시하며 통영해경의 요청으로 제2해신호 실종자 해안수색을 병행하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고현장에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구조세력이 사고지점까지 신속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