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다바뉴스(DABA)]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봄꽃을 맞이해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고성군은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과 군 실정에 맞는 초기 대응 구축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성군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추
[사천=다바뉴스(DABA)]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모든 것이 활기차고 분주해진다.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객이나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고 농어촌 지역에서도 한해의 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많아진다.이로 인해 각종 소각행위와 산림 내 불법 화기취급, 입산자 부주의로 실화가 자주 발생하는 등 봄철 산불 발생의 위험성은 급격히 높아진다.해마다 3~5월에는 따뜻한 기온과 사람들의 많은 활동, 건조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움이 반복되고 있다.정부와
[함양=다바뉴스(DABA)] ‘쓰레기 종량제’란 쓰레기의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됐다.지정된 규격의 쓰레기봉투를 판매하고 그 봉투에만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도록 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제외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종량제를 시행하면서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은 배출자의 산재 및 수거 동선이 길어 비용 측면에서 쓰레기 배출 및 수거가 쉬운 장소를 선정, 배출장소로 지정해 지정된 시간에 거둬가는 ‘거점수거’ 방식을 채택해 시행하고
[함양=다바뉴스(DABA)] 얼마 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들께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문자 보내기를 홍보했다.산불의 발생 원인 중 입산자 실화(38%) 다음으로 소각산불(29%)이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소각 산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꾸준히 펼치기 위한 차원에서다.우리 함양에도 봄이 왔다. 봄철 농사 준비에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들에 나가면 처리하지 못하고 한쪽에 자리를 잡은 고춧대, 깻대가 자꾸 눈에 밟힌다. 태우고 싶지만, 산불감시원이 태우지 못하게 하고, 밤낮으로 홍보 방송을 틀어대니 태울 수가 없다.부모님들 입장에서
[거창=다바뉴스(DABA)] 24절기 중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와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대표적인 24절기다.이때쯤부터는 옷깃을 여미던 찬바람이 따뜻한 바람으로 바뀌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여건이 지속된다.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산불은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 지난 10년 평균 매해 597건에 4004㏊의 피해가 발생했고 3~4월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38%, 소각산불 29%, 담뱃불 실화가 10%를
[함양=다바뉴스(DABA)]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4대 소양이 있다.공무원 헌장에도 있는 공정성, 청렴성, 봉사성, 그리고 적극성이 그것이다.시대가 변함에 따라 패러다임이 바뀌고 변해왔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공직자상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다만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회만큼이나 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많아졌으며 세분화·전문화되고 있지만 그것을 충족시켜 줄 제도적 뒷받침 등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어느 때보다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요구되고 있다.적극행정의 이면에는 공무원에게
[사천=다바뉴스(DABA)] 경남 사천시에 거주하고 생활권을 둔 청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며 자립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0년 4월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다.시 차원에서 청년 정책에 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불과 3년 남짓에 지나지 않는다.고향 사천시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며 청년 문제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사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낸 것은 3년 차로, 사천시의 청년 정책과 나의 청년 활동은 같은 시간 속에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걸어왔다고 볼 수 있다.청년들의 지역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 마
[함양=다바뉴스(DABA)] 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이 생활화되어 있지만 여전히 쓰레기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국민적으로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국민들의 의식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이다.물건 하나 사더라도 파손을 우려한다며 꼼꼼히 이중 삼중으로 포장된 것들은 대부분 썩지 않는 것들이다.수많은 택배 상자는 어떤가? 테이프, 접착제 등으로 붙어 있는 플라스틱 포장재들은 수백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대다수 국민들은 집에서
[사천=다바뉴스(DABA)] 올해도 어김없이 찬 바람이 불고 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겨울이 오고 있다.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해 화재 발생 빈도도 자연스레 높아지는 시기다.알고 쓰면 따뜻한 존재지만 모르고 쓰면 무섭고 위험한 존재가 되는 ‘난방용품’, 지금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씩 알아보자.먼저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한 사용 방법을 알아야 한다.첫째, 전기장판을 장기간 사용하
[함양=다바뉴스(DABA)]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 대를 넘었다고 한다.우리나라 인구 2명 중 1명꼴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도로에 넘쳐나는 자동차가 주인이 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교통사고 사망사고 발생률이 하위권에 머무르자 정부에서는 2012년 보행안전법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 도로교통법 개정(민식이법), 교통정온화사업, 보행우선도로 지정 등 자동차 중심 도로에서 보행자 중심 도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대표적
[사천=다바뉴스(DABA)] 심장과 심장에 영향을 받는 혈관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다.국내에선 2020년 기준 암, 폐렴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이자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점점 심혈관질환 환자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심심찮게 신문, TV, SNS 등에서 길 가던 시민의 심정지 상황을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를 봤을 거다.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증가하지만 4분이 넘어가면 뇌세포
[사천=다바뉴스(DABA)]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이번 추석에는 코로나로 인해 고향 방문이 뜸했던 작년, 재작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선물로 고민하시는 분들! 올해의 추석 명절은 안전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추천하고자 하는 선물은 주택 화재 안전 파수꾼이라고도 불리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에 설치해야 되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소화기는 초기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며
[거창=다바뉴스(DABA)] 여러분의 고향 그리고 부모님의 고향 ‘거창’은 50만 향우가 있습니다만, 주민등록 인구는 이제 6만을 지켜내기가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연간 출생자는 200명, 사망자는 800명, 전입자와 전출자는 2000명대로 비슷한 상황이라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매년 600명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수년 동안 거창군은 인구 6만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자연감소를 극복하기가 여간 어려운 상황이 아닙니다.지금이 바로 지속 가능한 고향을 유지하기 위해 향우님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
[사천=다바뉴스(DABA)] 언제 끝날지 모를 것 같은 무더위도 어느덧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드는 가운데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추석은 가족·친지들이 만나 즐거워야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고부갈등, 가사분담, 재산문제 등 다양한 갈등으로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가정폭력으로 얼룩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이로 인해 추석 연휴 112에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1일 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30.5건, 추석 연휴 가정폭력 1일 평균 건수는 49.8건으로 평시 대비
[함양=다바뉴스(DABA)] 축제기간 내내 산삼을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한다.산삼존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산삼경매’를 진행한다.축제장을 방문한다면 꼭 참여해 보길 권한다.운이 좋으면 비싸고 귀한 산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물론 한정된 물량을 가지고 진행하는 데 따라 일찍 소진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다.‘산삼 캐기 체험’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제장과 연접한 필봉산(산삼숲)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5년 근 이상의 산삼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현장에서 1만 원을 내고 참여할 수
[함양=다바뉴스(DABA)] 함양산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가 ‘산막페스티벌’이다.‘산삼막걸리’를 줄여 ‘산막’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축제기간 중 2일 간 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한다.내달 8·9일 오후 7~9시 2시간 동안 상림의 밤을 즐길 수 있다.입장료는 1인당 1만 원이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참여하면서 함양산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좀 더 키워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전국적으로 축제들이 연중 열리고 그 지역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이 중에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함양=다바뉴스(DABA)] 내달 7~12일 6일간 함양상림에서 개최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의 방향을 6회에 걸쳐 연재했다.이번에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5회에 걸쳐 연재한다.산삼이라는 귀하고 값비싼 산삼을 축제장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한 함양군이 대한민국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해답을 구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축제를 100일 앞두고 축제를 응원하는 100일 릴레이를 시작했다.릴레이 바통으로는 ‘함양산삼으로 온 국민을 건강하게 하라’라는 함양군수의 교지가 첫
[함양=다바뉴스(DABA)] 정말 놀랐다. 지리산 마천면사(馬川面史)를 보는 순간 소박한 면지(面誌) 정도를 생각했던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표지 장정(裝幀)에서부터 거의 1천 쪽에 이르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이 정도 수준의 면사가 대한민국에 있었단 말인가.필자의 업무 특성상 전국의 농촌을 다니면서 많은 자료들을 보게 되는데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이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면사는 보지 못했다. 솔직히 웬만한 지역의 군지(郡誌)나 군사(郡史) 보다 더 멋있었다.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런 면사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양=다바뉴스(DABA)] ‘2023년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준비하면서 축제의 방향에 대해 여섯 개 분야로 나눠 연재하고 있는데 이번이 마무리 순서다.이글에서 ‘산삼’이라고 표현한 것은 ‘산양삼’ 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산양삼은 천년산삼이 자라는 것과 비슷한 자연환경에서 사람이 생산하는 산삼을 이르는 말이다.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음성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던 우리나라 산삼을 양지로 끌어내 표준화·규격화해 특별관리 임산물로 유통을 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 바로 함양산삼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
[함양=다바뉴스(DABA)] 함양산삼축제는 저탄소 친환경축제를 지향한다.전 지구적인 기상이변은 사람이 배출하는 탄소 때문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선진국들은 앞 다퉈 탄소배출을 동결하거나 줄이겠다고 공표하고 나섰다.하지만 인류의 생활양식을 보면 과학문명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무슨 방법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인다고 하는 것일까?안타깝게도 실상을 살펴보면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들을 비교적 규제가 심하지 않은 후진국으로 옮겼을 뿐이다.그래서 자기 나라에서는 배출량을 동결한다고 했지만 생산량을 늘리는 후진국의 산업현장에서는 대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