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다바뉴스(DABA)] 밋밋하고 딱딱한 돌판 위로 지속적으로 물이 흐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시원하고 눈까지 맑게 한다.혹자는 무슨 말인지 참으로 생뚱맞은 이야기라 여길 것이다.K-water 낙동강유역본부 남강댐지사가 딱 그 짝이다.남강댐지사는 남강댐 인공방수로를 통해 가화천으로 상시 방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유는 환경오염에 따른 악취방지와 농업용수 활용인듯하다. 그럴싸하다.바다와 연관성이 없는 주민들은 멋진 발상이라며 찬성의 목소리를 높이기에 충분하고 관계기관 또한 멋진 아이디어라며 자화자찬할 수 있다.반세기 이상 남강댐
[사천=다바뉴스(DABA)] 필자는 최근 사천시 사천읍 소재 금융권 여러 곳을 방문했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관련된 각종 서류 발급을 위해서다.다른 금융권 업무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평화리 소재 사천 MG 새마을금고다.기억 속에 이곳 방문은 처음인 듯했다. 아담한 매장 안 분위기는 지역 은행의 지점과 별반 다르지 않았고, 여러 명의 창구 직원이 손님을 응대했다. 곳곳에 부착된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 또한 다양했다.그러나 서류 발급절차 과정에서는 확연히 달랐다. 타 금융권은 가족관계증명서만을 요구했지만 이곳은 추가로 기본증명서
[사천·남해·하동=다바뉴스(DABA)]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이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그가 전하고 싶은 골자는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이다. 분명 진심일 것이다.이와 달리 이날 회견장을 찾은 기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3분짜리 기자회견을 두고는 ‘아니한 것보다 못했다’고 평했다. 하 의원의 언론관이 지적받기에 충분했다.기자회견을 연락받은 것은 전날 오후 10시께 사천시 공보라인을 통해서다. 이 시간대는 잠자리에 들 시간이며 주말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
[DABA뉴스] 경남 사천시의 계묘년(癸卯年)은 한국판 NASA인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대한민국 우주항공 1번지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이를 계기로 한국의 시애틀을 꿈꾼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천시의 역할 또한 막중해 공무원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된다.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조기 설치·민생경제 회복'이란 화두로 내년 시정을 이끈다.이를 실행하고 민선 8기 동력을 얻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동력의 최우선 과제는 공무원 ‘조직 장악·적재적소’의 인력배치로 사천시 발전
[DABA뉴스] 경남 사천시가 대한민국 항공 1번지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이 최대 관건이다.그 중심에서 '박동식 사천시장·하영제 국회의원'이 행정과 국회를 아우른다.이 두 정치인은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이 제1목표다. 정치인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족적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며 정치적 사활을 걸기에도 충분하다.특히 정치인 간 하나의 목표에 열정을 쏟는다는 것은 시민의 입장에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며 사천시 미래도 밝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민선 8기 출범 5개월을 맞는다. 엄청난
[DABA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폴란드와 3조원 규모의 FA50 48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소형 전투기 도입을 원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FA5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는 KAI 전 직원과 정부 등 노력의 결과물이다. 대한민국 방산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의미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KAI의 경영은 순탄치 않다. 정부 입맛에 맞는 낙하산 인사를 비롯한 수익창출이란 공기업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는 주인의식(主人意識)과도 무관치 않다. 민간주도의 'KAI 민영화'가 필요한 이유다.KAI의 민영화 목소리가 곳
[DABA뉴스]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인용되자 국민의힘이 심각한 내홍에 휩싸이는 등 이준석 내홍 2라운드 전운(戰雲)이 감돈다.속전속결(速戰速決)의 일처리가 오히려 '헛다리'만 짚은 꼴이다. 그러나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 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인용된 결정문 골자는 '비상대책위원장 결의 무효, 비대위를 둘 정도의 ‘비상 상황’ 아니다'는 것과 '정당민주
[DABA뉴스] 국민들은 정치권을 바라보는 욕구가 강한 반면, 정치권은 이를 수용하지 못해 정치인을 향한 손가락질이 강하다.정치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제일 큰 대안이기에 국민들의 이러한 행위는 당연하다.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지 100일도 지나지 않았다.당선의 기쁨도 잠시 이들 지자체장들은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 것이다.사천시의 수장인 박동식 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읍·면·동 순시를 비롯한 '항공우주청·예산편성·국도비 확보' 등 빡빡하게 짜인 스케줄 속에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특히 지난 8
[DABA뉴스] 가정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다. 조직은 '인사(人事)', 그것도 '탕평(蕩平)'이다.그러나 파격적 인사 없이 탕평 인사만을 고집할 경우 자칫, 그 조직은 고인물로 썩을수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다.민선 8기 박동식 호의 첫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승진자 대비 소규모다. 다음 정기인사는 대규모라고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이번 인사에 대한 시민과 공직 내부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지 않는다.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는 무난한 인사로 평한다.특히 민선 시장의 최고 '아킬레스건'인 '자기 사람 심기'
[DABA뉴스] 필자는 중도·진보도 아니다. 그렇다고 보수의 맹종(盲從)자도 아니다.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글귀와 기본적인 농사를 접한세대다.'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농업을 장려하는 말'이다.이를 실천하고 다음 농사를 위해 최고의 '씨종자'와 최적의 '보관장소'를 선택했다.먹거리가 부족하고 배고픔이 있다해도 '씨종자' 만큼은 절대 손대지 않는다는 우리 농민들의 철학있었기에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참으로 현명한 선택이 교훈으로 남기에 충분하다.◇정치란 놈정치란 놈 또한 마찬가지
6·1지방 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단체장 당선자들은 민선 8기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단체장에 첫 입성한 당선인들의 마음은 더욱 더 새롭고 열정적이며 분주하다. 이 분주함은 4년간 단체장으로서의 준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당선의 기쁨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의 무게는 가슴을 짓누를 것이다.민과의 약속을 혼자서 감당해야 할 멍에 또한 쉽지않다. 7월 1일부터 민선 8기가 시작된다. 민선 8기에 주어진 첫 단추는 인사다. 잘하면 약이되고 못하면 독이된다.그 만큼 중요하다는
선거란 긴 여정의 터널이 막을 내렸다.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물 흐르듯 지나가는 정치풍경처럼 느껴지지만 정작 당사자는 하루가 여삼추(如三秋)다.가족 또한 두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이다. 승자와 패자의 갈림의 고난길은 또다른 의미를 남긴다.승자는 에너지가 넘치고 반색인 반면, 패자는 온 육신이 아프고 미래 또한 암담하다. 선거란 놈은 그래서 요물이며, 생물이다.6·1선거의 사천시 승자는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이다.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경쟁 후보자들에게도 위로를 표
6·1 사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박동식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대진표 또한 윤곽을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 황인성, 국민의힘 박동식, 무소속 차상돈·황성주 등 4명의 후보가 사천시장 자리를 두고 격돌할 공산이 높다.이번 선거의 백미는 황인성vs박동식 후보 간의 양자대결 속에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다.황 후보는 지역 대결구도에 방점을 맞춰야 하는 반면, 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의 내홍 봉합이 최우선 과제다.더불어민주당은 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보다 열세지만 지난 대선 이재명(32.98%), 제21대 총선 황인성(37.61%)
지난 1일 경남 사천에서 KT-1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추락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비행교관·학생조종사 등 4명 전원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국가 영공을 지키다 순직한 고인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를 숙인다.이와 같은 사고는 두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하며,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다.사고 비행기의 기종은 'KT-1웅비'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난 1998년 개발한 최초의 국산 기본 훈련기다.공군 조종사 양성은 입문·기본·고등 3과정으로 나눠진다. 기본과정(
경남 사천시 6·1지방선거와 관련,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국민의힘 공심위는 지난 1일 6·1지방선거와 관련, 공천기준을 제시했고, 중앙당과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엄격한 규칙에 따라 관리하고 시스템에 의거 공정하게 공천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천 당협 또한 마찬가지라고 밝히고 있으나, 대한민국 최초 경선준비위원회(이하, 경준위)를 구성했다. 그것도 경남도당 보다 1주일가량 앞선다.구성 이유는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요청과 코로나19로 당원 앞에서 정견발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깜깜이 선거를 치
대한민국 방역체계 왜 이렇게 한 순간 무너져 내렸나.탁상행정과 뒷북정책이 부른 무능의 극치인가.K방역은 전 세계 최고라고 온갖 홍보하며 자랑하던 일이 엊그제 일만 같아 안타깝고 그져 부끄러울 따름이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62만 명대를 치솟았고 위중증과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급증하는 재택치료자와 이른 바 ‘샤이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숨은 감염자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손 놓은 방역’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정부는 오미크론을 ‘계절독감’ 수준이라 언급하며 이번 주가 유행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정권재창출' vs '정권교체'란 명제 아래, 두 후보의 초박빙 승부로 결론났다.민주주의가 자리매김 한 역대 최대 접전이다. 국민 대부분이 정치에 대한 열망이 그 만큼 높았다는 것을 반증한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일은 5월 10일, 임기는 2027년 5월 9일까지 5년이다.경호 또한 대통령에 준하는 만큼, 당선자가 되는 순간부터 모든 권력의 힘은 당선자에게로 쏠린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통해 5년간 국정현안의 밑거름이 완성된다.윤석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대선을 코앞에 두고 벌써부터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국가의 미래와 우리 후손들의 장래가 달려 있다. 훌륭한 지도자는 훌륭한 유권자에 의해서 뽑힌다. 국가 지도자의 선정 기준은 국정수행능력, 인재등용능력, 국민과의 소통능력 등을 보는 것이 기본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건전한 국가 육성을 위한 비전과 소명감, 그리고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인지를 봐야 한다. 훌륭한 지도자를 뽑기 위해서는 나부터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금부터 후보자들을 잘 지켜 보고 당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오후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자 사전투표 관리·부실 등을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를 바라보는 국민과 정치권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선거를 주도·관리하는 주체의 대응치고는 참으로 엉터리다. 여·야를 떠나 국민이 성토(聲討)하는 이유다.선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과연 이 말을 유권자들은 얼마나 믿을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대목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쉽지않다.물 건너 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국민의힘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이다. 이번 단일화 시도는 단초부터 잘못된 것인가?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혜안(慧眼)이 적중하는 모양새다. 안철수 후보 또한 대선 당초부터 단일화 생각을 머릿속에 염두해 두지 않았을 수도 있다.인간이란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겪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긴다.안 후보는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문재인 대통령→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통해 자신만의 정치적 노하우가 생긴 모양새다.새삼스럽지도 않은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