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입명부도입...관람석 거리두기

사진=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사진=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DABA뉴스> 경남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성료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성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창원시가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치렀으며, 더욱 확실한 방역 대책을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세 가지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접수 인원 600여 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이벤트, 전 프로게이머 김택환 팬사인회, 콘솔 게임 체험 존’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의 영광은 ‘리그 오브 레전드’ DYN Academy팀, ‘배틀 그라운드’ ST팀, ‘카트라이더’ 김승우씨가 차지했다.

1등부터 3등까지 총상금 600만원이 지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영향력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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