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99곳 대비 24곳↑

▲올해 브라보택시 운행지역이 923개소로 확대된다.(경남도 제공)
▲올해 브라보택시 운행지역이 923개소로 확대된다.(경남도 제공)

[경남=다바뉴스(DABA)] 경남지역 교통 오지·벽지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택시’ 운행지역이 확대된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도비 15억·시군비 15억)을 투입해 도내 벽지·오지 마을 923개소에 브라보택시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99개소(총사업비 57억) 대비 24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한 해 브라보택시 이용 인원은 57만 3763명 규모다.

특히 도는 운행 마을 확대와 함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택시 운전기사 중 서비스 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운전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는 매년 브라보택시 운행 마을을 늘리고 있다”며 “벽지·오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통복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교통 오지·벽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병원, 시장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택시 서비스인 브라보택시의 운행요금은 통상 대당 1200원(4인 승차 1인당 300원) 수준이며 운행거리는 마을에서 생활권 읍·면 소재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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