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륜차 보급사업’... 50대 규모
배달업 종사자, 별도 보급량 배정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진주=다바뉴스(DABA)] 경남 진주시가 미세먼지 절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입비의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50대 규모의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90일 이상 관내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등) 및 다자녀가구,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폐차 후 구매자 등은 우선순위로 보급하고 배달업 종사자는 별도 보급량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차종별 대당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기타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에는 최대지원금 내에서 국비 3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 구매 시에는 10%를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들은 이륜차 구입 계약을 마치고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며 “신청서 접수는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만 가능하며 구매 신청자의 개별접수는 불가하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다바(DABA)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