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간 조정 및 경유지 추가… 내달 1일 반영

▲하동 농어촌버스.

[하동=다바뉴스(DABA)] 11년 만에 노선 전면 개편이 이뤄진 경남 하동군 농어촌버스의 일부 노선이 내달 1일 재개편된다.

군은 지난 1일 시행된 노선 개편안에 대한 군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운수업체(영화여객)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출발시간 조정, 경유지 추가 등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안 주요 내용은 ‘하동~목도~하동(1-2) 버스 출발시간 조정(오전 7시 50분→오전 7시 40분), 진교~노량~하동(13-9) 버스 출발시간 조정(오후 4시 45분→오후 2시), 진교~양보~하동(13-2) 버스 출발시간 조정(오후 4시 3분→오후 4시 30분), 하동~횡천~옥종(16-1) 버스 경유지(궁항) 추가’ 등이다.

이 외에 후속조치로 해결할 수 없는 기타 민원은 행복택시 이용 횟수 확대 등을 통해 주민 이용 불편을 일부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개편 노선의 불편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지속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필요 시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은 노선 재개편과 함께 노선 전담 콜센터 및 대중교통도우미 콜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시간표 정비 등 버스 이용 불편 민원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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