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무료 생태체험 기회 제공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경남도 제공)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경남도 제공)

[경남=다바뉴스(DABA)] 경남지역 17개 기관·기업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29일 도내 17개 기관·기업과 사회취약계층 생태복지를 위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기업은 한국남동발전㈜, LH 경남지역본부,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STX복지재단, ㈜세아창원특수강, 셋방전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 경남은행, 농협 경남본부, 해성디에스㈜, 한국철강㈜, 두산에너빌리티㈜, 동서식품㈜, 현대위아, ㈜경남무역 등이다.

‘경남생태누리 바우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등 도내 우수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탐방 및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협약 기관·기업 후원금 5600만 원, 도비 1000만 원 등 총 6600만 원 규모로 내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 총괄·관리를 맡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기관·기업체 지정기탁 기부금을 관리한다.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은 맞춤형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사회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현하는 이번 사업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는 지난해까지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3886명에게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다바(DABA)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